분류 전체보기31 출근길엔 전투력, 주말엔 감성. DEFY Bags는 둘 다 합니다 DEFY Bags는 첫인상부터 무심하지 않습니다.묵직한 블랙, 군용 버클의 존재감, 손에 감기는 왁스 캔버스 특유의 텍스처.그 어떤 브랜드보다도 단단하고 거친데,이상하게도 감정적인 무언가를 건드리는 가방입니다.제가 처음 DEFY를 접했을 때 느꼈던 건 ‘이건 기능성이라는 이름의 철학’이라는 것이었습니다.단순히 튼튼한 가방이 아니라, 도심을 전투처럼 살아내는 이들을 위한 진짜 툴(tool)이라는 감각.그리고 그 철학은, 실제로 메보고, 열어보고, 일상을 함께하면서 더 선명해졌습니다.브랜드의 DNA: Over-Engineered in ChicagoDEFY Bags는 2008년 시카고에서 시작됐습니다.그들은 자신들의 철학을 단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Over-Engineered in Chicago." '오버.. 2025. 5. 21. 출근길엔 감성, 여행에선 실용. 기능성 가방인데, 멋도 있습니다. Tanner Goods 추천 이유 요즘 어떤 가방을 찾고 계신가요?단정한 정장에도 어울리고, 주말엔 편하게 들 수 있는 가방.그런데 튼튼하고, 쓸수록 더 멋져지는 가방.솔직히 말해서, 이 모든 조건을 다 만족하는 브랜드는 드뭅니다.그런데 Tanner Goods는…이상하게도 저의 그런 기준을 하나하나 채워주더군요.Tanner Goods, 이 브랜드는 ‘감성’만이 아닙니다처음 Tanner Goods를 알게 된 건 우연한 인스타 광고였습니다.왁스 캔버스, 베지터블 태닝 가죽, 포틀랜드 감성, 이런 단어들이 스쳐 지나갔지만솔직히 그땐, 그냥 또 하나의 멋 부린 브랜드겠지 싶었어요.그런데 어느 날 실제로 만져보고, 멘트가 달라졌습니다.“이건, 진짜 오래 쓸 수 있겠다.” 그리고 진짜, 2년째 쓰고 있는데요.스쳐가는 감성이 아니라, 버텨내는 실용성.. 2025. 5. 4. 정리 못하는 남자에게 이 가방을 선물했습니다 Aer Travel Pack 3 실사용 후기저는 사실, 가방 욕심이 좀 있는 편입니다.출근용, 헬스장용, 주말 여행용... 가방이 4개쯤 있었는데요.결국은 하나만 들게 되더군요. Aer Travel Pack 3.이 가방은 그렇게 '살아남은' 가방입니다.그리고 지금은 ‘선물하기 딱 좋은 가방’으로도 자주 추천합니다.✦ 이 브랜드, 좀 다릅니다. 그냥 디자인 예쁜 게 아니에요Aer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Move Smarter'라는 슬로건을 처음 들었을 땐 좀 흔하다고 느꼈는데,직접 써보니, 이 브랜드는 '물건을 예쁘게만' 만들지는 않더군요.“이동할 때, 덜 고민하게 해주는 것.”그게 Aer Travel Pack 3의 본질 같았습니다.✅ 이 가방, 처음 써보면 놀라는 5가지 디테일 1. 전면.. 2025. 5. 3. 출근길엔 Rhake, 일상에선 Monty. 남편 선물로 이 조합, 진심입니다 “날씨도, 스타일도, 일정도 예측 불가한 당신에게”저는 Mission Workshop을 처음 봤을 때부터 ‘이 브랜드는 확실히 뭔가 다르다’ 고 느꼈습니다.겉보기엔 그냥 도시적인 롤탑 백팩, 혹은 메신저백처럼 보일 수 있어요.하지만 직접 만져보고, 메보고, 써보면 이 브랜드의 본질은 '도구(tool)'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가방을 매는 사람의 방식에 따라, 형태가 바뀌어야 한다”이게 Mission Workshop의 핵심 철학이에요.🌁 Mission Workshop – 도시를 위한 아웃도어 장비Mission Workshop은 샌프란시스코 기반 브랜드로,디자인과 성능의 균형을 가장 전략적으로 다루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VX21 패브릭,HT500 하이 텐서티 나일론,오가나이즈드 모듈 시스템,미국 생산 .. 2025. 5. 2. 노트북도 담고 산도 오릅니다. 그래서 Topo Designs를 씁니다 “출근도 여행처럼, 등산도 일상처럼”Topo Designs.브랜드 이름만 들어도저는 벌써 백팩 끈을 고쳐 매는 기분이 들어요.Topo는 아마도 ‘Topographic Map’에서 따왔겠죠.고도와 방향, 지형의 변화, 자연 속 좌표들.이 브랜드는 도시 안에서도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그리고 저는, 이 브랜드를 실제로 써본 사람으로서—그게 절대 허세가 아니라는 걸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브랜드 철학이 다른 이유콜로라도에서 시작한 이 브랜드는,아웃도어 감성이라고 해서 무조건 투박하게 가지 않아요.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세련됐고,원단과 봉제는 기술적으로 치밀합니다.Topo Designs의 거의 모든 가방은 1000D 나일론,혹은 발리스틱 나일론 같은 고강도 원단을 쓰는데요,이건 그냥 .. 2025. 4. 14. Herschel, 출근하는 남편이나 남자친구 선물 고민이라면 이 브랜드, 무조건 괜찮습니다 "매일 쓰는 가방을 고를 땐, 까다로울 수밖에 없죠"제가 지금껏 가방을 고르면서 깨달은 게 하나 있습니다.사람은 누구나 자주 쓰는 물건에 대해선 꽤 까다롭다는 거예요.가방은 특히 더 그래요.매일매일 내 몸에 딱 맞는 느낌이 들어야 하고,디자인도 적당히 괜찮으면서,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질리지 않아야 합니다.그런 조건들을 하나씩 체크해 나가다 보면정말 마음에 쏙 드는 가방을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게 되죠.이럴 때 가장 적당한 브랜드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캐나다에서 온 허쉘(Herschel)이라는 브랜드입니다.허쉘이 유명해진 이유는 단순합니다이 브랜드는 2009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됐어요.처음엔 작은 가방 브랜드였는데,몇 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죠.허쉘이 짧은 기간 안에.. 2025. 4. 7. 이전 1 2 3 4 ··· 6 다음